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은 편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에어팟맥스가 유행하면서 더욱 블루투스 헤드셋을 찾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약 80만원의 에어팟맥스는 비싸기 때문에 다른 헤드셋으로 눈을 돌리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에서 가성비 최강 QCY H4 헤드셋에 대해 솔직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QCY H4 헤드셋 솔직 리뷰
QCY는 예전부터 가성비가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소문이 자자했는데요. H4는 이번에 최초로 QCY에서 노이즈 캔슬링으로 나온 헤드셋 입니다. 직접 사용해본 솔직 리뷰 남겨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가격은 현재 2~4만원대로 판매되고 있어 전혀 부담이 없는 가격입니다.
1. 외관
생긴건 정말 소니 wh1000xm 시리즈랑 닮았는데요.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화이트가 예쁜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 고급스런 느낌은 아니지만 만듬새에 대해선 딱히 흠잡을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
2. 착용감
처음 착용 했을때 생각보다 편안해서 정말 놀랐는데요. 클라우드 타입의 소프트 패드 이어쿠션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장력 조임은 안느껴지고 이어쿠션 매우 폭신, 정수리부분의 눌림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헤드셋이 너무 무거우면 끼고다니기 힘든데 그런 것도 아니였습니다. 착용감이 기대이상이었고 xm4와 닮았기 때문에 요다현상은 매우 적다는 생각입니다.
요다현상이란?
헤드폰을 쓰면 머리카락을 누르지 않고 공간이 남아 어색하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머리가 크다는 느낌을 줄 수 있고 외계인 같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3. 음질
처음 기본 음질은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4만원 이하의 헤드셋이니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qcy앱에서 pop으로 설정 했을때 매우 안정감있고 깔끔한 해상력을 보여주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이 가격대에서는 나올수 있는 음질이 아니라고 느꼈는데요. 고음부 해상력도 괜찮고 저음도 잘 들렸습니다. 사용자 eq설정도 가능해서 개인적으로 원하는 소리에 맞춰서 이것저것 조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본수치인 0 아래로 맞춰야 소리가 왜곡되지 않고 제대로 들어간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4. 노이즈캔슬링 성능
노이즈캔슬링 같은 경우에 on/off시 차이는 확실히 났습니다. 앱에서 강도조절이 되니 원하는 만큼 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QCY에서 이번에 정말 제대로 된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만든 것 같습니다. 헬스장에서 사용 했을때도 소리가 거의 다 차단 됐었습니다.
5. 조작성
기본적으로 베이스 버튼, 볼륨 버튼, MFB 버튼으로 되어있습니다. 버튼수는 부족하지만 앱에서 볼륨버튼은 누르는 횟수나 길게 누르기에서 커스텀 설정이 되니 원하는 기능을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감시 우측 이어컵에 손을 올리면 외부소리 듣기 모드도 되었습니다.
6. 배터리성능
배터리를 완충하는데는 2시간 정도가 걸렸는데요. 홈페이지에서는노이즈캔슬링을 켜고 60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제 체감 배터리 시간은 약 45시간-50시간 정도 였습니다. 일주일 정도는 충전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네요.
7. 그외 특징
QCY H4는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하며 사용 중인데요.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은 하나의 기기만과 연결할 수 있지만 최대 2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거죠.
그래서 저는 동시에 연결해두고 기기전환 버튼만 눌러서 원하는 기기에서 듣게 설정을 해뒀습니다. 또한 터치조작으로 깔끔하게 연출했습니다.
10만원대 헤드폰 대비에서 마감은 저렴한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QCY의 첫 헤드폰인 H2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가성비적인 면에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5만원 이하에서는 견줄만한 대상이 없는 것 같네요. QCY H4 헤드셋의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